경남통영시 연대도 만지도 (2018-04-18 11:10)
near Chŏdo, Gyeongsangnam-do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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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photos
Itinerary description
이번 팸투어는 기자들이 모여 얼굴을 익히고 통영시 여행지를 사전 답사하는 여행이다.
통영시청에서 모여 간단한 인사 후 통영 산양읍 달아마을 연대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진영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간다. 학림, 송도, 저도, 연대도, 만지도를 전부 달리는 섬나들이호가 있고 달아~연대도를 직항하는 관광객전용 진영호가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연대도 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만지도"는 마음을 어루만지다는 뜻...
Waypoints
북바위전망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명품섬 임금이 왕족이나 공신 등 나라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공신전 등을 내리고 그 토지에 대한 지배권을 문서로 보증해 준 땅을 사패지라 한다. 숙종 44년(1718년) 군창에 속해 있던 연대도의 둔전 30여 마지기 땅이 충무공 사당인 충렬사의 사패지로 지정되었다. 사패지인 연대도에서 나오는 곡식으로 제사 비용을 충당하게 했으니 주민들은 모두가 충렬사의 소작인이었다. 1989년에 와서야 주민들은 공시지가대로 땅값을 지불하고 제 땅을 만들 수 있었다. 옛날 왜적의 침략에 산정에서 불을 피워 연기로 위급함을 알렸던 연대가 설치된 것에서 유래되어 연대도(烟臺島)고 한다. 연기를 피우는 섬이라고 봐야 된다. 연대도는 뭍처녀가 시집오고 싶은 섬으로 꼽힐 정도로 풍족한 섬이었다. 연대도 주변 몽돌밭과 부속섬 안부지도 바같부지도에는 전복과 해삼이 지천이었다.
오곡도전망대
옛날부터 모구리(잠수기) 어업이 발달했고 전성기에는 20여 대가 넘는 모구리 선단이 연대도 바다를 누볐다. 세월이 흘러 모구리 선단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지금도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한 어촌으로 손꼽힌다.
연대도에코처험센타
시민단체 '푸른통영21'이 연대도를 에코아일랜드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것이 2009년.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기 위한 설득과 의견 수렴을 위한 수백 차례의 회의를 거쳐 2011년 3월 태양광발전기가 완공됐다. 현재 이 발전기가 연대도 전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쓸 만큼 쓰고도 남아돈다고 한다. 연대도는 40여 가구, 주민 80여 명이 전부인 작고 호젓한 섬이다. 4km 남짓한 섬 둘레를 걸어서 두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연대도에는 미역 따기가 한창인데 우리 일행이 "미역 말리는 거 처음 본다"라고 하니 아저씨께서는 "가을에만 왔나 보다"라고 답한다. 미역을 가을을 제외한 계절 모두 수확을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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