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시 저도 비치로드 (2018-03-25 11:04)
near Kubok, Gyeongsangnam-do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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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 photos
Itinerary description
Waypoints
쾅강 의 다리
저도는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상과 비슷하여 돼지 저猪자를 써서 저도라 한답니다. 저도 비치로드는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걸을 수 있는 해안길로, 저도 비치로드 주차장~ 1~4 전망대 ~ 용두산 정상을 거쳐 주차장까지 약 7km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17년 9월 걷기 여행길 10선에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저도 비치로드’가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제일전망대
오전 11시경 콰이강의 다리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콰이강의 다리 바닥에는 투명 유리를 깔아 아래쪽의 바다가 훤히 보여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쩔쩔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따뜻한 봄날이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고 특히 산악회 단체회원들이 많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제2전망대
제1전망대를 지나 제2전망대까지는 숲속 길로 따라 걸었고 제2전망대부터는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1km 정도 길게 만들어져 있어 또 다른 절경을 연출하고 있었는데 마치 부산의 이기대공원 해안길과 비슷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데크길
4개의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해안 풍경을 절길 수 있도록 넓은 쉼터가 만들어져 있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옹기종기 앉아서 점심을 먹느랴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정상길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평지길 숲속 해안길로 걷다가 용두산 쪽으로 오르는 언덕길을 만나 땀을 잠시 흘리며 중턱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돌리고는 용두산으로 오릅니다.
고개
용두산은 해발 202m로 시원한 바다 전망과 콰이강의 다리 전경들이 펼쳐집니다. 용두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하산길에 나서는데 저도 연륙교 쪽으로 걸어 이번 트레킹을 마칩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입니다. 1987년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하여 설치된 170m, 폭 3m 철재 교량입니다. 2004년도에 바로 옆에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자 전용도로로 이용되다가 2017년 유리로 된 바닥길 저도 스카이워크로 개장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라는 명칭과 저도 비치로드가 잘 어울리는 관광지로 변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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